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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시장 상인회가 2014년부터 9년째 '백원경매' 행사를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해왔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재개되었다. 이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와 젊은 고객 시장 유입을 위한 태평시장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행사 판매 수익 전액은 태평동 신생아들을 위한 '육아꾸러미' 제작에 사용된다. 육아꾸러미에는 지역 마을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든 가방, 기저귀, 분유 등이 담겨 있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인회장, 태통령과 김건희여사의 관심에 감사표현해

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장은 "육아꾸러미 전달 뿐만 아니라 도서관 등 육아·교육을 위한 좋은 여건이 원도심인 태평동에도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어 백원경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전 중구 태평시장을 방문해 윤 대통령이 자주 착용하던 붉은색 넥타이를 백원경매 행사에 기부했다. 특히 김 여사가 넥타이를 직접 세탁하고 손질한 후 상인회에 전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용수 상인회장은 김 여사에게 백원경매 취지와 기부 현황을 설명했고, 김 여사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건희 여사, 백원기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진행하는 '백원기부' 행사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수 회장은 "모두 태평시장에 좋은 이미지를 가져주길 바라며 앞으로 시장 및 기부 활성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은 윤 대통령은 김 여사를 통해 백원경매 행사에 붉은색 넥타이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인해 태평시장은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사회공헌을 강화하게 되었다. 또한, 김 여사의 세심한 배려와 지지 덕분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시장 상인회의 백원경매 행사는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동안 어려운 시기에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상인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태평시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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